방송인 윤정수가 12세 연하 예비신부와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모두가 궁금해하는 예비신부의 정체, JTBC '1호가 될 순 없어 2'에서 드디어 밝혀졌는데요. 혼인신고 현장, 프러포즈부터 선배들의 솔직한 반응까지 공개된 감동적인 스토리. 유쾌한 나이 차 로맨스와 결혼 과정의 비하인드를 모두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윤정수 결혼 예비신부 정체
윤정수가 12세 연하 예비신부와 부부가 된다는 소식이 JTBC '1호가 될 순 없어 2'에서 전해졌습니다. 이 방송은 19일 오후 방송되며 윤정수는 자신의 결혼을 기념해 팽현숙 최양락 부부와 임미숙 김학래 부부, 그리고 이경실, 김지선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12세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로 알려진 윤정수의 예비신부는 방송 중간에 잠깐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미모뿐 아니라 성격, 목소리까지 예쁘다'라는 출연진의 극찬이 이어졌습니다.
2. 혼인신고 현장의 감동
이보다 앞서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윤정수가 홀로 수지구청으로 향해 혼인신고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그는 '드디어 혼인신고를 한다'며 설렘과 함께 '3분의 1은 설렘이고 나머지는 책임감과 걱정이 있다, 나이도 그렇고'라며 솔직한 감정을 전했습니다. 이어 아내의 직장 근처에서 아내와 만난 뒤에는 '우리 이제 부부야?'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고 따뜻한 포옹 장면까지 공개되어 보는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죠.
3. 연예계 반응부터 분위기까지
이 날 방송에서는 선배 개그맨들이 등장해 웃음과 감동을 더했습니다. 최양락은 '도대체 신부가 너 어디가 좋대?'라는 직설적인 질문으로 현장의 유쾌함을 배가시켰고, 팽현숙과 임미숙 등 선배들은 예비신부의 훈훈한 외모와 분위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를 통해 윤정수의 선택에 대한 축하뿐 아니라 방송인으로서의 인간적인 매력까지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죠.
4. 윤정수의 결혼 의미와 앞으로의 행보
윤정수는 1992년 SBS 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30년 이상 방송계에서 활약해 왔습니다. 평생 결혼 못 할 줄 알았다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솔로 이미지가 강했던 그가 이제는 진짜 유부남이 됐죠. 53세의 결혼, 12세 나이 차이, 그리고 방송을 통한 진솔하고 유쾌한 결혼 공개 과정은 그 자체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결혼을 통해 윤정수의 방송 활동 또한 새로운 활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합니다.